(사)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김도중 회장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쌀 적정생산 추진 등 식량작물 생산·유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산업훈장 및 포장 18명, 대통령 표창 31명, 총리표장 40명, 장관표창 70명 등 총 159여 명이 포상을 받았다.
김도중 씨는 30년간 벼농사에 종사하면서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등 고품질 쌀생산 기반조성에 기여 했으며, 현재 사)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도중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쌀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이 된 데는 흙 토(土)자를 나누면 십(十)과 일(一)이 되는 점에서 착안돼, 1964년 농사개량구락부 원성군(현재 원주시) 연합회가 이날을 ‘농민의 날’로 규정하고 최초로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