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국제연맹 회원국 및 국내 6개 연맹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국제청소년 캠퍼리 활동이 지난 4일, 3박 4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고령군과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이 공동 주최한 캠퍼리는 ‘스카우트 GO고령, 대가야FIND!’라는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문화누리 일대에서 지난 2일부터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영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스카우트 지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공식행사와 함께 아이돌가수 초청 등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일정동안 가야무사 탐험활동과 가야무사 대항해활동, 모험활동, 체험활동이라는 맞춤형 과정활동 운영으로 캠퍼리에 참가한 청소년 스카우트들에게 협동심과 자립심, 성취감을 선사했다.
또, 군에서 운영한 각종 홍보부스를 통해 대가야의 문화상징인 고령을 알리는데 기여하기도 했으며, 참가자들은 인근상가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
관내 참가팀으로는 초등부 다산초등학교 10명과 지도사 1명, 중등부 고령중학교 20명과 지도사 1명이 참가했다.
캠퍼리는 캠프(Camp)와 잼버리(Jamboree)의 합성어로 지방 단위의 스카우트 야영대회로 이번 관내에서 열린 캠퍼리는 국내에서 5번째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