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20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 된 가운데, 크로스컨트리(XC) 종목 중급마스터 부문에서 이상덕 선수가 당당하게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천리배는 1993년부터 개최를 시작으로 25회를 맞이해 전통있는 대회로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이 실력과 취향에 맞는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급과 종목을 망라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악자전거 대회이다.
이상덕 선수는 대가야MTB(회장 김광식) 소속으로 평소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매일같이 부인 백은진 씨와 라이딩을 즐기고 있으며, 이번 우승을 통해 지역의 위상과 자전거동호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관내에서 생활체육지도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를 위해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각종 MTB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이상덕 지도자의 부인 백은진 씨는 양산시장배 산악자전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부부로서 MTB동호회 활성화는 물론 적극적인 참여로 관내 동호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