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임유호 운수면장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생계가 곤란한 가구가 있을 경우 운수면협의체가 앞장서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지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 같이 협력하자”는 말을 전했다.
이어 2016년 운수면협의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우선, 운수면에서 유심히 살펴봐야할 대상자는 혼자 살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라는 점에 위원들 대부분이 생각을 같이 했다.
핵가족화 및 사람들의 인식 변화로 더 이상 자녀들이 노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추세가 확산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요양기관에 대한 어르신들의 인식이 아직까지 부정적이라는 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협의체 위원들부터가 이러한 요양시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한다는 인식하에 오는 5월 봉사활동을 가는 날 대가야요양원 원장 서정효(위원)의 인솔 하에 함께 요양원을 방문하기로 했다.
신쾌식 위원장은 “오늘의 회의가 2017년 운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첫 회의로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며, 서로 협력해 올해 한 해도 위원들끼리 상호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에 힘쓰자”는 마무리 말을 전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 금요일 이장협의회의 후 이장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고령소방서의 응급안전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