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7일, 고령군생활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령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동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구를 비롯한 경북, 부산, 경남, 전남 등 5개 시·도에서 96팀이 참가했다.
많은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2004년부터 개최된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 대회는 예선전 96팀, 32개의 파트로 나뉘어 1위가 본선에 진출하고 본선 진출 3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우승 대구동구아리수, 준우승 부산1조, 공동3위 부산3조, 거창신원, 장려상 군위삼국유사, 남해설철, 밀양미리벌, 대구달성1이 차지했다.
게이트볼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요구되는 가운데, 판단력과 체력소모가 크지 않으면서 관절에 부담이 적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