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일 제19회 운수초등학교 총동창회 만남의 장이 열려, 총동창회에서 모교 재학 중인 전교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총동창회에서는 재학생 18명 전원에게 20만 원씩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모교사랑, 후배사랑이 지극함을 보여주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총동창회 장학금 지급은 벌써 5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입학생 장학금 1회, 전교생 장학금 1회 등 누적 금액이 1천500만 원을 초과하면서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제32회 졸업생 곽태덕 선배님이 컴퓨터 10대를 기증함으로써 학교 교육환경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
운수초등학교 배영철 총동창회장은“사랑하는 운수초 후배들이 바르게 성장해 고향 발전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소중한 인재가 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수여한 한 학생은 “오늘 선배님들에게 받은 이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 운수초등학교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활짝 웃으며 선배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순지 교장은 “총동창회의 후배사랑의 깊은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 발전과 우수한 학생 양성에 교사 및 교육가족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 및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앞서 총동창회에 대한 감사와 방과후학교 교육 홍보활동으로 전교생이 난타공연을 선보여 많은 선배들과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