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지회장 김창억) 부설 노인대학(학장 나종택)이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김순분 고령군의회 부의장, 조영식 의원, 정찬부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장 및 노인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창억 지회장과, 나종택 노인대학장, 정찬부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노인대학 1부 시간에는 나종택 학장이 ‘건강한 식습관이 건강을 지킨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진행된 2부 강연회는 남유진 구미시장이 강사로 나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구미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남유진 시장은 특강을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풍요롭게 가꿔 줄 소중한 자원이자, 생명의 원천”이며, “구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 ‘탄소제로 도시’를 선포하고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탄소제로 교육관 개관·운영 등 자연과 인간,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녹색환경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 시장은 “공장으로 가득했던 구미시가 10여년 만에 푸른 숲의 도시로 변화했다. 시는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푸른 숲의 도시를 만들고자 2006년부터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 10여 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도시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근린공원 조성, 연도변 및 생활주변 녹지공간의 녹지조경, 특색 있는 가로수거리 조성, 담장허물기사업, 벽면녹화사업, 수벽조성사업, 장미식재사업, 학교숲 조성사업, 아파트녹지조경, 가정식수(범시민나무심기운동)등 10대 중점 사업을 펼치며 도시를 푸르게 가꿔왔다”며 일천만그루나무심기 운동을 통한 녹색환경도시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이날 노인대학 후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이사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 제공과 함께 사은품을 제공했고 추첨을 통해 남녀 한복세트를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특강을 펼친 남유진 구미시장은 1978년 행정고시 22회, 청송군수, 내무부 감사담당관, 행정자치부 공기업과장과 교부세과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국장, 국가청렴위원회 홍보협력국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는 10년 째 구미시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