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백세운동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쌍림면 하거2리(이장 지영숙)마을회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이 모여 감창택 기체조 강사로부터 요가, 기체조 등의 노인건강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는 것.
건강백세운동교실은 노인에게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건강교육을 실시해 신체기능 저하 방지 및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건강운동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관리와 대사 증후군 등 노인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진료비 절감은 물론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영숙 하거2리 이장은 “현재 마을에 65세 이상 노인분들이 50여 명 중 40여 명이 지난해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매 환자가 한 분도 없을 만큼 마을 전체가 건강한 상태”라며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