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고령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 60명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을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2회(수,금요일)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 농업지원정책 및 귀농귀촌 안정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소개와 아울러 블루베리, 딸기재배 기초영농교육, 귀농 성공 농가의 농장현장 체험과 재배기술 및 유통관련 사례발표를 듣고, 농기계 임대은행에서 농기계별 기능과 조작, 그리고 농작업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첫 교육에 참석한 초보귀농인들은 작년부터 서울시와 고령군과 MOU체결이후 한성백제 귀농귀촌학교와 찾아가는 귀농교실에 참여한 서울예비귀농자도 포함됐다.
고령지역을 귀농지로 선택한 계기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고소득 채소작목의 주산지가 형성돼 귀농하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전은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낙동강과 가야산 맑은 물이 흐르는 비옥한 토지에서 다양한 고소득 작목인 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 무화과, 버섯, 축산 등 다양한 영농을 하고 있는 복합영농으로 귀농인들이 기술 습득이 좋은 조건이며, 귀농인이 정착하기 좋은 고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