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고령군연합회(회장 진일환)의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1월 20일 오후 6시30분 농경인회관 강당에서 한여농 고령군연합회 회원을 비롯한 대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세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내빈 및 임원소개를 시작으로 성원보고, 전차회의록승인,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진일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식량안보의 차원을 넘어 다른 산업과 복합되며 첨단 미래 산업으로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 없이는 미래산업도 단연코 불가능하고 지난30여년간 어려운 직업 중 하나였던 농부는 향후에는 최고로 선망되는 직업이 될 것이며 가장 유력한 투자처로 농업을 꽂았다”면서 “산업화와 개방화 과정에서 희생되며 한물간 사양산업으로만 여겨왔던 우리농업이 다시금 부활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동안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선진농업의 당당한 주역으로 새 장을 열 것이다. 농촌은 혼자서는 살아 갈 수 없는 곳이기에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살아 갈 수 있고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 회장은 “지난 한해도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으로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회원여러분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진 회장은 “지금껏 달려온 용기를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내일은 더 낮겠지 그런 작은 희망 하나로 살아 갈 수 있다면 힘든 일도 버틸 것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곳이 길이다 생각하고 서로 격려하고 일으켜주고 서로의지하고 기대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우리 농업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