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면발전협의회는 김만용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11일 개진면사무소(면장 김종기) 강당에서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김정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이장우 개진면 노인회장, 노기근 前 전교 등 내빈들이 많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개진면발전협의회를 축하했다.
김만용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미흡했던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협의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동안 개경정 건립, 해맞이공원 조성 등 성과도 있었다”며 “앞으로 119센터 유치, 박석진교 4차선 건설 등을 곽용환 군수님께 건의드린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태재 신임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시대적 사명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일생에 마지막 봉사 라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주민의 여론을 행정관서에 전달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살피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진면발전협의회를 한 걸음 더 성장시킬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단을 보면, 회장 오태재, 부회장에 임정배, 박승립, 이상호, 김영희, 김순희(NC테크), 김순희(아진) 등이고, 감사에는 김상용, 박재도, 사무국장에 김정우 회원이 선임됐다.
오태재 신임 회장은 현재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을 비롯해 고령군 이장연합회 회장으로서 봉사활동에는 항상 전면에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