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 출신 출향인 김종성 씨는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가구에 지원 해 달라며 8월 10일 선풍기 50대(2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종성 씨는 이 외에도 2014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0년간 매월 50만원씩 지정기탁을 약정하여 5가구에 10만원씩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라면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저소득층에 지원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부된 선풍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의 저소득층에 골고루 지원돼 무더위를 식혀 줄 예정이다.

한편, 쌍림면 소재 쌍림석재 김석성 대표이사도 200만원을 지정기탁해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김 대표이사는 “경기가 좋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은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돼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