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2015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에 공모·선정 돼, 지난 달 18일 지원사업비로 중점계획 활동 중인 ‘행복 가정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아버지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평소 직장과 여러 가지 일로 자녀 교육 및 학교 참여는 주로 어머니들이 중심이 됐다면, 아버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표현, 50여 가정 170여 명이 신청해, 다산초 강당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부모님과 손잡고 즐거운 마음으로 강당에 들어오는 자녀들은 다른 체험 장소가 아니라 학교에서 아버지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매우 들떠 있는 모습이었으며, 초등학생이 아닌 유치원 이하의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그동안 맞벌이 및 바쁜 일과로 인해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하여 자녀의 학교생활이나 급우와의 관계, 자녀가 바라는 아버지의 상을 모르고 지냈던 아버지들은 ‘행복 가정 나들이’를 통해 자녀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으며 자녀들 또한 아버지의 모습이 자꾸 변하고 있어 매우 좋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학교 강당 및 운동장 및 야외에서 게임, 가족체험캠프, 운동, 등산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