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개진면 노인회관에서는 개진면 노인회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분회장에 이장우 현 총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31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시총회에 최종홍 군지회장이 참석했다. 
 

이장우 신임 분회장은 수락인사말을 통해 “전임회장님께서 분회에 쏟은 열정으로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듣고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장우 분회장은 “뜻하지 않았던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홍 군노인회 지회장은 축사에서 “개진분회의 친목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던 김환석 전임 분회장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비보의 충격이 너무도 크고 애통한 심정이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고인께서 바라시던 대로 친목을 도모하면서 유지를 이어가 지역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