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개진면분회(분회장 김환석)에서는 지난 16일 개진면 노인회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장우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분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로는 최종홍 고령군노인회 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원 및 회원과 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환석 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군수님을 비롯한 도의원, 면장 등 기관 단체장님들이 많이 와 주셔서 회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먼저 전임 분회장님들을 비롯해 실질적으로 개진분회를 발전시킨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회원간 화합과 단결로 노인복지 증진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분회장은 “우리 개진면은 개진 감자를 비롯해 특산물이 많이 있다”며 “개진을 홍보하고 살기 좋은 개진면을 만드는 데 우리 회원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최종홍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청이 신설되면 우리 노인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 노인들도 그 보답으로 노인강령에 나타난 것처럼 노인들이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아닌 젊은이들로부터 존경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곽군수 축사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김환석 회장이 주제하는 2부 총회는 감사보고에 이어 2015년도 결산 보고가 있었고, 경과보고와 기타토의로 이어졌다. 총회 후 회원들은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