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고령군연합회(회장 이기용)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및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임헌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꽃다발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떡 절단식으로 본회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제22·23대 고령군연합회장으로 6년간 활동하면서 지역농업과 군정발전에 기여한 박재호 회장을 이어 이기용 씨가 24대 회장으로 취임, 고령군농촌지도자 활성화를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박재호 이임회장은 “6년 동안 마음을 함께해온 군·읍·면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모두에게 “우리 본분을 잃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위기를 극복해 잘 사는 농업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기용 신임회장은 “24대 회장단 이·취임식에 격려와 축하의 마음으로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의 뿌리인 우리 농촌이 더 잘 살고 희망이 넘치는 풍요로운 을미년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