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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불명 어르신 찾아 기초연금 지급경북 거주불명등록자 1만7천55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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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일정한 주소지가 없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지역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수급 혜택을 주기 위해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나섰다.
고령군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 혜택이 절실한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1까지 연금 지급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각 지자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국민연금공단 대구달성고령지사 직원이 함께 진행하며, 거주불명등록지를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채무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이 말소, 신분 노출을 꺼리는 대상자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상담 시간 및 장소를 정해 기초연금 신청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신분 미노출 신청서비스’ 를 운영한다.
안전행정부의 국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경북지역에는 모두 1만7천556명의 거주불명등록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거주불명등록자는 총 3천172명으로 이중 기초연금 수급 혜택을 받고 있는 노인은 1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조사가 끝나면 각 지자체는 올 연말까지 조사결과를 분석해 발굴대상자들이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사무소 및 국민연금공단 대구달성고령지사로 문의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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