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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향교 장의 임시회 갖고기로연(耆老宴) 재현 행사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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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고령향교(전교 오원수) 유림회관 2층 회의실에서는 제12회 기로연(耆老宴) 재현행사 읍·면 초청대상자 명단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 장의 모임을 가졌다.
박기원 향교총무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8시 30분 가얏고 마을에서 가질 기로연 행사 참석 대상을 읍·면별로 명단을 선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열두 번째 갖는 기로연 재현행사는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향교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다.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로 매년 상사(上巳:음력 3월 상순의 巳日 혹은 3월 3일)와 중양(重陽:9월 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큰 잔치를 열었다.
기로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만 참석할 수 있었다.< 저작권자 © 고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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