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럽게 오염시키고 혼탁케 하는 범죄의 99%가 돈에 얽힌 사건이라 한다. 돈을 선용하면 축복이 되고 악용하면 저주와 멸망의 딜레마인 함정에 빠진다.
희대의 이단, 사이비 교주 유병언을 보라. 정상적인 기업운영과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제쳐두고, 신자들의 이름으로 은행 대출을 받는 등 온갖 비리와 부정으로 돈을 긁어모아 호화로운 생활에 미치다 세월호라는 여객선 속 바다에 침몰된 대형 무덤의 희생된 수백명의 학생들의 원혼에 사죄는 고사하고, 수십억~수백억원을 여행가방에 담아 밀항을 획책하던 도망자로서, 순천시 인근 매실밭에서 악한자의 비참한 말로(末路)인 주검(시체)으로 세인을 개탄케 한다.
그가 고혈압 당뇨환자로서 비명에 갔던, 타살로 갔던, 17, 8일만에 어떻게 반 백골이 되었냐?고 매스컴의 이슈가 되어 날마다 시끄럽지만 시체 청소부인 똥파리들에 의한 수만마리의 구더기들이 수삼일만에 뼈만 남겨 놓고 몽땅 먹어 치울 수 있다.
10여년전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일어났던 강도 살인을 당한 시체가 고온 다습한 날씨에 구더기에 의해 1주안에 백골화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회상되는바 파리의 유충인 구더기들이 시체 청소부로서 악명높은 유병언의 시체를 흔적없이 먹어치워, 저주받은 꼴을 보이고 있다.
유병언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나 장관 등이 뇌물 등에 얽혀 생매장 되는 일이 그칠 날이 없는데, 왜들 뇌물에 사족을 못쓰는지?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
인간 삶에 자본주의의 근간인 경제 운용에 돈을 빼놓으면 모든 경제 시스템이 올스톱 되는바 돈이 자본주의의 모체인 만큼, 돈의 개념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세상사 필요불가결한 먹고 사는 삶의 에너지임에 틀림없다.
뉴욕의 월가나, 각국의 은행, 증권가, 막대한 세계 경제 자본시장 등이 돈에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미국의 거부 록 펠러 씨는 석유로 벌어들인 거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97세를 살면서 병원 의료 등 자선사업 내 투자하고, 생전에 록펠러재단을 만들어 인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등도 기백조원대를 자선사업에 해마다 유치하듯이 우리의 재벌들도 귀감삼아 실천할 필요가치를 깨닫는 철학이 요구된다.
가진 자가 나누는 것이 삶의 미덕임을 누리지 못해 탐욕과 아집의 노예가 된다면 자아(自我)몰락의 딜레마인 덫에 기필고 걸린다.
알몸으로 왔다가 알몸으로 가는 인생들이 왜 탐욕의 노예가 되어야 하는지? 각성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불은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선량이라 자처하는 국회의원들이 권자에 앉아 거들먹거리며 당리당략에 얽매여, 퇴보적이며 망국적인 진흙탕에 뒹구는 개판 싸움으로 인생을 외면하지 말고, 국민과 역사를 두려워하며 ‘위국헌신’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이나, 안중근 의사의 ‘조국애’를 함양하기를 촉구한다.
국민을 우습게 본다면 ‘부패 무능한 정치 마피아’들을 단죄하여 기필고 도태시키고 말 것이다.
정부가 미래 지향적 국가 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정치파트너인 국회는 정권 퇴진이니, 정권 심판이니, 장외 투쟁 등을 멈추고 국가 발전의 대계를 책임지는 역할을 다하여 국민 앞에 존재 가치를 입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