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는 8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양일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자아존중감 캠프를 운영했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자와 함께 한 자아존중감 캠프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협동심과 자존감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첫 날은 자아존중감 검사 및 교육, 명랑 운동회, 바베큐 파티,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명랑 운동회 시간에는 컬링, 탁구, 프리테니스 등 뉴스포츠 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1학기 중간놀이 시간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즐겁게 게임에 참여했다. 게임을 한 후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신선한 야채와 바베큐로 맛있고 뜻 깊은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후에 진행된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밤이 깊도록 너도 나도 즐겁게 참여하며 하나뿐인 추억을 만들었다.
6학년 박민수 학생은 “레크레이션을 선생님이 직접 진행하시니 더 재미있고 신선했다”라고 말하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둘째 날 학생들은 이른 기상 시간에도 불구하고 제시간에 일어나 침구를 정리하고 세면을 하는 등 부지런한 성산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캠프의 마지막으로 본교 뒷산에서 하이킹을 하며 즐거운 여름캠프를 마무리했다.
힘든 산행에도 불구하고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
성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필요와 흥미에 부응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동수 교장은 “재미있고 유익한 자존감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꿈과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