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두 번째 행사가 지난달 26일에 이어 지난 16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대가야 고령의 여름밤을 즐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지난 첫 회에 이어 이날 행사에서도 ‘가야금연주’. ‘칼 만들기’, ‘가야금제작’, ‘등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떡케익 만들기’ 등 다양한 기획체험이 실시됐으며, 자유체험으로 ‘대가야복식체험’과 ‘전통놀이체험이 진행됐다.
또 이벤트 행사로는 퀴즈맞추기,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보물찾기’, ‘소원등 날리기’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각자의 소원을 써넣고 하늘 높이 날려 보내는 소망등 날리기에서는 많은 참여자들이 각자의 소망을 실은 소망등이 더 높이 날아가기를 기원하면서 대가야의 별이 빛나는 밤 행사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서울에서 방문했다는 한 관광객은 “오늘 대가야의 중심지였던 고령에서의 행사를 보내면서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고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이날 본 행사에 앞서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가야 별밤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즐겁게 자리를 나누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에서도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살린 다양한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두 번째를 맞은 ‘대가야 별밤’ 행사는 오는 10월 4일(토) 세 번째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세 번째 행사에서도 난타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