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우상민)에서는 높아져만 가는 ‘실용적 영어 학습’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해 하계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7월 29일에서 7월 31일까지 학년별로 본교 영어체험교실에서 열렸고, 참가자는 3학년 학생 11명, 2학년 학생 9명과 1학년 학생 6명이 참여해 각 학년별로 이뤄졌다.
또한 마지막 날인 8월 1일에는 무학년제로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알파벳 파닉스를 읽고 배웠다. 원어민 교사와 본교 영어교사의 지도아래 4시간 동안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 속에서 캠프를 운영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Scavenger Hunt 시간이다.
이는 활동지에 영어로 적혀있는 단어들을 스마트 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오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늘 사용하는 폰을 이용해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검색해 사진을 찍어 결과물을 산출하는 활동이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 오재혁군 (2학년)은 교과서적인 문법수업에서 탈피해 재밌는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영어가 하나의 과목이 아닌 의사소통의 도구로 인식하게 되었으며, 더욱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