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군민의 공복으로 주민의 복지향상과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고령군 공직자 장차호 환경위생사업소장, 김성흠 안전총괄계장, 김귀숙 신촌진료소장, 김만주 성산부면장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명예퇴임식과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임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 공로패와 기념품,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이들의 퇴임을 축하했다.
먼저 장차호 환경위생사업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이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생활이라 더욱 보람을 느꼈고 특히 우리나라 농촌의 어려웠던 지난날 농민과 함께 이겨낸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재직기간동안의 추억 어린 소감을 밝히고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도록 늘 가까이서 도와주신 지역주민을 비롯한 동료,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성흠 안전총괄계장은 “38년간의 공직생활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었고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동료와 후배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귀숙 신촌진료소장은 “군민과 호흡하고 건강을 책임지는 진정한 보건인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힘써 준 동료들과 지역주민분들께 고맙다”며 “여러분들과 맺은 인연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재산이며, 보물이고 그동안 베풀어 준 그 믿음과 사랑을 다 갚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퇴임 소감을 피력했다.
끝으로 27일 정년퇴임을 맞이한 김만주 성산부면장은 “지금까지의 공직생활이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생활이라 더욱 보람을 느꼈고 특히 우리나라 농촌의 어려웠던 지난날 농민과 함께 이겨낸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재직기간동안의 추억 어린 소감을 밝히고 “동료 공직자들과 동거동락했던 지난 추억들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그 추억을 용기 삼아 제2의 인생을 부끄러움 없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차호 환경위생사업소장은 지난 78년 개진면에 첫 공직자 생활을 시작으로 92년 덕곡면 산업계장, 97년부터 재난관리계장, 재산관리계장, 건설행정계장, 환경정책계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과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또 김성흠 안전총괄계장은 지난 79년 첫 공직자 생활을 시작으로 복구지원계장, 하천계장, 도시계발계장, 개신면산업계장, 도로계장 등을 역임했고 가족으로는 부인과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김귀숙 신촌보건진료소장은 27년간 보건공직생활 동안 내곡보건진료소장 등을 역임,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으며 가족으로는 남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끝으로 김만주 성산부면장은 지난 74년 군위군 산성면사무소에 첫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78년 다산면으로 전입해 93년부터 성산면 총무계장, 쌍림면 부면장 등을 역임했고 가족으로는 부인과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