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19일 고령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현장 맞춤형 수업 컨설팅’을 가졌다.
2014학년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컨설팅의 효과를 더욱 더 높이고자 새롭게 실시하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일선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각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요청하면 담당 장학사들이 요청 내용을 적극적으로 컨설팅하는 제도이다.
이에 고령교육지원청에서는 첫 번째 학교로 우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등과 함께 현장 맞춤형 수업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재활학생들이 공부하는 들꽃마을을 시작으로 전담교사, 영양교사, 담임교사 등 전 학급이 수업을 공개 실시했다.
오후부터 시작된 수업협의회에서는 장학사의 ‘알찬 수업 내용과 방법’, ‘교사로서의 바른 자세’등을 컨설팅 했으며, 교육지원과장은 “오늘 이 시간은 장학사들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일선 학교에서 요청하는 주제를 컨설팅하게 돼 교육지원청에서도 특별히 노력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장동현 교감은 “오늘 컨설팅은 학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에 대한 것으로 수업공개를 통하여 바람직한 수업 방법과 효과, 발전 방향을 제시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