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은 지난 12일 박곡초등학교에 이어 통폐합 중점추진학교인 덕곡초등학교의 ‘2014년도 적정규모학교 육성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곡초, 덕곡초 이 두 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학생 수 본교 15명 이하의 중점추진대상 학교 기준에 해당 돼 2014년도에도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4월에 개최한 1차 설명회에 이어 이번 설명회에는 동창회 및 지역 유관기관의 참석이 두드러졌으며, 고령 관내 통폐합 중점추진  대상인 두 학교에서는 학교폐지에 따른 학생들의 부적응 문제, 지역사회 황폐화를 우려해 통폐합을 반대했으며, 오히려 소규모학교에도 정부의 교육 투자를 더 늘려한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고령교육지원청은 7월경 통폐합 대상학교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2/3이상 찬성이 나오면 본격적인 통폐합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