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강대, 이하 선관위)에서는 지난 5일 선관위회의실에서 전날 실시된 관내 지방선거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을 갖고 당선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부식에는 당선자 및 선거관계자, 선관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강대 위원장이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으며, 당선자들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선거로 인한 후유증을 극복하고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교부식이 끝난 후 가족이나 축하객들과 일일이 사진촬영을 하면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희수 의장은 당선자들을 위한 축사에서 “이제 지방선거도 끝난 만큼 낙선자들은 당선자를 위해 축하를 전해주고, 당선자들은 낙선자들을 위로해주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낙선자나 당선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당선자를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곽용환 군수 당선자도 “이번 관내 지방선거는 큰 문제 없이 깨끗하고 조용한 선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지역 주민간 통합과 화합의 과제가 남은 만큼 앞으로 도의원과 군의원 등 당선자 모두가 군정을 위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