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사)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에서는 황수경 경로부장의 사회로 고령군 일자리사업(노-노 케어) 참여자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저소득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보전 및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의 절감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거나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을 찾아 정서, 가사지원 및 일상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고령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읍.면 직영으로 297명과 노인회지회 위탁으로 79명을 합해 376명에게 노인일자리사업을 펼치고 있다.
치매 홍보주간을 맞아 첫 강의는 고령군보건소의 이나겸 강사를 초청,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는데, 치매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아 조기에 치매를 발견, 치료하여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주민생활지원실 김탁수 실장은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인 기초연금 추진과 관련하여 1시간동안 강의했다.
김 강사는 기초연금사업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법이 폐지되고 지난 5월 2일 기초연금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기반이 취약한 70%의 노인에게 소득기준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며 대상자 선정 기준은 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천원 이하 가구이다.
다음 소양교육은 6월27일(금요일) 경상북도노인전문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교육’이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