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컨설팅을 가졌다.
평소 공동학습으로 매달 함께 공부하고, 체험활동을 하는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운영교인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와 개진초등학교(교장 신준수)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계획수립, 예산 집행,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받았다. 
고령군 공동교육과정 운영 4개교(우곡초-개진초, 덕곡초-운수초)에 대한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공동교육과정 컨설팅에는 김천 부곡초등학교 교장 김덕희, 경산 부림초등학교 교감 여은숙이 컨설턴트로 참석했다.
고령교육지원청 유순자 담당장학사와 본교와 함께 운수초등학교(교장 안송미), 개진초등학교(교장 신준수), 덕곡초등학교(교장 김용팔)는 공동교육과정 운영교로 함께 참석해 2시간 동안 다양하고 심도 있는 컨설팅을 받았다.
우곡초등학교 운영 담당자인 박순대 교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공동수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지도조언을 받을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이 지식위주로만 흘러가는 지금의 세태에 시골의 작은 학교 전교생이 함께 공부하는 공동교육과정은 우리 학생들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하고, 공부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함께하고,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인성교육까지 지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