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사 류승호, 김홍민.한희수.정다희 학생
대가야고등학교(교장 최진국) 과학동아리(뉴턴을 꿈꾸는 아이들) 학생 1팀이 2013년 12월 14일~15일 양일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발표대회에 출전해 물리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1월 21일~2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ISEF-K 2014)에서 특별상(한국물리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중앙과학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8개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국내 최고의 청소년 과학탐구 페스티벌이다.
대가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홍민, 한희수, 정다희 학생은 무생물체와 생물체에서 관찰되는 복잡성 이론의 핵심 요소인 ‘동기화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를 선정, 메트로놈의 동기화 현상을 탐구하면서 단진자 실험 장치에 적용해 동기화에 걸리는 시간과 실이 길이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귀뚜라미 개체 수에 따른 울음소리의 동기화 현상을 연구함으로써 동기화에 대한 이해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특히, 학생대표 김홍민(2학년) 군은 “주제를 선정하는 일부터 탐구 방법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한 가지 주제를 연구함으로써 과학적 태도와 논리적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배양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호 지도 교사는 “평소 ‘다양한 경험을 통한 탐구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과학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학생들과의 탐구 활동을 통하여 동기화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점이 재미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보람을 많이 느꼈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