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성산면분회(분회장 권오욱)는 고령군 8개읍.면에서 시범으로 실시하는 행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프로그램은 지난 3월 1차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15회 차에 걸쳐 운영하는데 지난 달 26일 12회 차에서는 이근우 풍수지도사, 수맥탐사전문가의 특강에 이어 윤성희 대경실버봉사단의 신바람 건강체조로 분위기를 띄웠다.
행복프로그램은 매회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으로 어르신들의 관심사항 중 가벼운 주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치매예방, 노래교실, 민요 및 건강체조, 건강한 노후생활 보내기 등 점차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권오욱 노인회장은 “인간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보내자는 취지로 고령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복프로그램인데, 어르신들께서 예상 밖의 호응을 보내줘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주민생활지원실 장향숙 노인복지담당은 “박윤용 성산면장님과 권오욱 노인회장님의 성산면 시범실시 희망으로 현재까지 실시해본 결과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는 11월 끝나는 평가에 따라 다른 읍.면에도 확대 실시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첫 시간 강사로 나선 이근우 풍수지리사는 명당이란 어떤곳인가? 또 수맥(水脈)과 수맥파(水脈波)란 무엇인가에 대해 실습을 겸해 열강을 해 어르신들이 큰 관심으로 경청했다. 그리고 조상의 묘소와 수맥관계, 매장(埋葬)과 화장(火葬)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특강을 했다.
이근우 강사는 “내리는 비 막을 수는 없어도 피해갈 수는 있다”며 “유전자 법칙에 의해 조상의 기(氣)는 반드시 후손의 기(氣)와 연결돼 있어 명당에 있어야 후손이 잘된다”고 말했다.
둘째 시간에는 대경실버봉사대 윤성희 대장의 신바람건강체조로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