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7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간호사회 공동주최로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된 고령군 대표로 출전한 2명의 아이가 모두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각 시.군 대표로 출전한 모유수유로 자란 4~6개월의 건강한 아기 99명이 참여했다.
심사는 소아과 의사와 간호학과 교수 등 전문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아기의 발육과 건강, 모유수유 실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고령군 대표로 참가한 전준범(5개월) 아기는 희망상, 곽민서(4개월) 아기는 존슨즈베이비상을 받았다.
한편 희망상을 수상한 전준범 아기의 어머니는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출산준비교실에도 다녔다”며 “아기와 가족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