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동안 대원들을 섬기는 리더자가 돼 ‘전 구성원이 함께하는 불변의 봉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신명나는 방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손형순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장.
지난해 12월 경북자율방범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 회장은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그는 취임식에서 “경북연합회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아 영광스러움보다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난 회기동안 경북연합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준 전직회장단 및 12,000여명의 대원들의 각별한 협조에 한편으로는 든든한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면서 “앞으로의 임기동안 연합회 발전은 물론, 경북도 21개 시.군연합대 대원들의 화합 등 전 대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경북 21개 시.군연합대 대원 모두가 하나돼 순수한 열정과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면서 형제와 같은 결속력으로 봉사해 사회를 밝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지난 1998년 1월 다산면대장을 맡아 본래의 자율방범 업무인 야간방범활동과 행사 땐 교통정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범죄 없는 지역 만들기와 행사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어 그는 지난 2007년 1월 고령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맡아 5년간 연합대 발전은 물론 각 읍.면 자율방범대원과 혼연일체 해 경찰과 방범대원이 함께 어우러져 군민중심 치안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손 회장은 면 대장뿐만 아니라 다산중학교 운영위원장과 면 청년회장 등을 역임하며 초.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연말 불우이웃 돕기 등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경북도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2005년 창설돼 현재 21개 지역에서 1만2천여 대원이 인화단결, 솔선수범을 회훈으로 지역에서 인명구조 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청소년보호 캠페인 등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가꾸는데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