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임금을 제시해도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일손돕기가 농가에 크나큰 보탬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감자, 마늘, 양파 수확 등이 집중되는 6월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고령군 공무원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에서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고령군에서는 마늘 195ha, 양파 245ha, 감자 310ha를 집중적으로 수확하는 6월 5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는 6월말 이전에 본격적인 일손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와 공조해 공무원 400명, 유관기관·단체 500명 등 900여 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행사성 일손돕기를 위한 대규모 인력동원을 지양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소수인력으로 작업반을 편성해 실시하고 노령자, 부녀자, 독거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 지원하되 지원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을 지참 하거나 오후시간 위주로 일손지원을 추진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