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최병길)는 지난달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교육주간(5월 20일~5월 24일)으로 지정해 운영했다.
다문화교육주간동안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산초등학교에서는 5월 21일 화요일에 1~3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관련 동영상인 ‘이집트 왕자’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열린 태도로 다문화 사회에 다가가는 마음을 가꿨다.
5월 23일 목요일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강사(김나영 선생님)를 초청해 1, 2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음식 구절판과 비슷한 월남쌈(고이꾸온)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했다. 다양한 채소와 버섯, 볶은 고기, 베트남 쌀국수 등을 월남쌈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각종 소스에 찍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산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편견의 벽을 허물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에 대한 배려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1일 체험학습, 이중 언어교육(베트남어), 우리 문화 이해하기 코너로 한국 전통 음식(떡만들기), 다문화 학생 이해 교육(베트남에 대하여), 다문화 도서구입,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 및 행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