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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 : 공자님의 말씀 #100제5장 인사와 정치(人事와 政治)
鄭 淳 僧 해설竹志 전. 동래정씨 고령군 종친회장 /  |  webmaster@gorye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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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2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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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先之勞之

子路問政 子曰 先之勞之 請益 曰 無倦 (子路第一章)

자로가 정사(政事)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솔선해 부지런히 해야한다. 더 말씀해주실 것을 청하자 게을리 하지 말아야한다 하셨다.
자로가 정치에 대해 물었을 때 ‘솔선해서 수고하라’ 더 말씀해주실 것을 청하자 ‘게을리 하지 말라’고 하셨다. 명령만하고 자기 몸을 사리는 사람은 남을 다스릴 자격이 없다. 이런 사람은 자기 편한 것은 알아도 남을 편하게 할 줄은 모른다.
내가 잘 살기위해 남을 못살게 하는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은 없다. 이런 사람이 남을 다스리게 되면 세상이 시끄럽고 혼란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정치라면 내가 먼저 앞장서서 수고하는 것이다.
내가 남에게 바라는 바를 내가 먼저 솔선해서 수고하고 부지런히 수범(垂範)을 보인다면 정치는 스스로 바로 잡아지는 것이라는 공자님의 말씀이시다.
백성들이 행하기를 바라는 것을 위정자가 먼저 수범한다면 강제적인 명령이 없더라도 이는 행해 질 것이요.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을 위정자가 자신이 애써 행하면 백성이 비록 수고롭더라도 원망하지 않는 것이다(凡民之事 以身勞之 則雖勤不怨).
사람이 홀로 살 수 없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치를 떠날 수 없다. 정치는 사람을 다스림이다. 내가 나를 다스리는 것을 수기(修己)요, 치기(治己)이다.
내가 남을 다스리는 것을 치인((治人)이요, 안인(安人)이다.
내가 남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내가 남에게 바라는 대로 먼저 솔선해서 수고하는 수밖에 없다. 이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쉬지 않고 부지런히 해야 한다고 공자께서는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말하고 싶은 대로 먼저 행동으로 실천할 때 남이 믿고 따르게 될 것이다(先行其言 而後從之). 내가 남보다 먼저 수고하라.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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