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란? 말 그대로 죽었다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가장 기쁜 날이며 대축일입니다. 예수님은 한 분 뿐이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에덴이라는 아름다운 동산을 만드시고 흙으로 사람을 빚어 아담과 하와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들에게 낙원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내리신 말씀을 거역하고 악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는 과오를 범합니다. 
욕망과 호기심에 사로잡혀 선.악 과를 따 먹어 하느님의 노여움을 사 오늘날 고통과 번뇌와 죄악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셔서 하나뿐인 외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인간의 온갖 더러운 죄를 짊어지게 하시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게 하심으로써 다시 한 번 인간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 아는 일입니다. 육신은 죽어 흙에 묻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예수님의 부활로 구원을 받아 그분의 낙원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인간은 나이를 먹을수록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고 싶어집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것들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식들까지도…. 그래서 우리는 고독해지고 서글퍼지고 외로워져 버림받은 것 같은 생각이들 때도 있지요. 이럴 때 우리는 신앙을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요? 신앙은 스스로 홀로서는 법을 배우고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새롭게 남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마음의 무거운 짐과 쓸쓸함 모두 버리고 내세의 영원한 삶을 원하신다면 우리 고령 천주교회에 초대합니다. 반드시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사랑으로 가득찬 교회 하느님의 진리와 신비스러움으로 가득찬 교회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고령군 형제자매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모든 이의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부활절을 맞아 이 기쁨과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