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2017년도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천 만원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이번 열린혁신 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지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 국민 공감 성과), 11개 지표(계획 수립, 과제발굴·실행 체계, 5개 과제)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총 39명의 민간 전문가로 정부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 200명을 선발해 국민평가단을 구성했다.
고령군은 주민주도 및 참여의 사회혁신 부문에 2개 과제, 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지원 등 정부혁신 부문에 3개 과제를 응모했으며,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개발 공모 ‘35,000명 주민의 혁신아이디어를 빌리다’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0대 주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주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주도하는 ‘우리마을공모사업’으로 152개 리의 지역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마을별 협의체 구성 및 관공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2018년까지 주민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고령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고령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실질적으로 군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군민이 실제 성과를 느끼고 있는지 등 열린혁신 성과에 대한 군민 체감도를 살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