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고등학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깨워라, 호기심! 보여줘! 너의 꿈·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7학년도 대가야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본교 서봉관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자율동아리활동과 개개인의 개성을 발휘하면서도 스스로의 꿈과 끼를 생각해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지난 1년의 성과보고라고 할 수 있는 축제에는 동아리발표를 비롯해 동아리 전시회, 학급별 경연대회, 꿈·끼 탐색 주간 특강, 뮤지컬 공연 등 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된 학교답게 풍성한 축제가 됐다.
특히, ‘특별한 아이들’이란 뮤지컬 공연은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리우는 아이들이 학교방침으로 인해 특별반이라는 교실에 모이게 되면서 여러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점차 서로의 아픔을 공감해간다”는 내용이다.
학생들은 뮤지컬 통해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학교문제를 재미있는 메시지로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최진국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비전을 설계하고 도전하되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대가야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