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다가오는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한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1톤 봉고차 1대 분량의 땔감을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이 직접 가구별로 방문해 이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적재해줌으로서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11월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숲가꾸기작업 후 산물수집으로 취약계층에 땔감을 공급하고 산불발생 요인제거 및 산림재해예방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영판 산림축산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해 소외계층에서 연료비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군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