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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림(韓國儒林) 파리장서(巴里長書) 사건 고령출신 서명자 현창(顯彰) #2독립운동가 이인광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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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0  1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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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광(李寅光)
본관은 성산(星山)이며 자는 중실(仲實)이고 호는 손암거사(遜菴居士)이다.
아버지 호발(皥發)과 태운(泰運)의 따님인 어머니 성산전씨(星山全氏) 사이에서 고종 15년(1878년) 7월 6일 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 228번지에서 태어났다.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과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 문하(門下)에서 수학(受學)했다. 공은 천자(天資)가 영오(穎悟)하고 풍의(風儀)가 늠늠(凜凜)해 어릴 때부터 장래가 성취(成就)될 것으로 기대됐다.
두 분 선생님 문하에서 수업해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종묘(宗廟)와 사직(社稷)이 망극(罔極)하자 솟구치는 열혈(熱血)을 진정(鎭定)할 길이 없어 일신(一身)을 나라를 위해 바칠 각오를 하던 중에 42세의 장년(長年)으로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운동(己未獨立運動)을 당해 온 마음과 온 힘을 한곳에 모아 만세를 크게 외쳤다.
공은 1919년 3월 파리강화회의(巴里講和會議)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기 위해 곽종석(郭鍾錫), 김복한(金福漢) 등이 유림 대표로 작성한 독립청원서(獨立請願書)에 서명한 연서자(聯署者) 137명중 52번째로 서명하는 등 항일운동(抗日運動)을 전개했다.
서명자의 한 사람이었던 송회근(宋晦根)이 피체(被逮)돼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체포돼 구속되었으나 1919년 4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기소유예 (起訴猶豫) 불기소(不起訴) 처분(處分)을 받고 풀려났다.
일제는 이들 유림이 한국인의 존경을 받는 인물들이었으므로 민족적 감정이 더욱 번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크게 부각시키지 않았다.
이밖에도 공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킬 목적으로 1922년 8월 고령청년회관에서 개최된 고령소비조합 (高靈消費組合) 창립총회(創立總會)에서 이사(理事)로 선출되었으며 1928년에는 공이 주도해 고령 내산서당(乃山書堂)에서 스승인 홍와(弘窩) 이두훈(李斗勳) 선생을 기리기 위해 13권 7책의 홍와문집(弘窩文集)을 발행하는 등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에 고령지역 사회에 크게 기여했다.
1934년 8월 18일 향년 57세로 기세(棄世)했다. 묘는 고령군 덕곡면 반성리 금암 수락동 선영 청룡등 진좌(辰坐)에 있다. 유고(遺稿) 3권이 전한다. 1995년 8월 15일 정부에서는 고인(故人)의 공훈(功勳)을 기리어 건국포장(建國褒章)을 추서(追敍)했다. 배위는 춘석(春錫)의 따님인 전주이씨(全州李氏)이다.

※참고문헌 : 고등경찰요사(경북경찰부), 벽옹 김창숙 일대기(심산사업회),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유림의 독립운동, 성산이씨 세보(무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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