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령중동문회는 지난 2일 경기도 포천에서 재경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합대회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가을의 문턱에서 푸르른 하늘을 보면서 포천의 산정호수의 둘레 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명성산 등반도 실시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등반 및 둘레길 순방 후 포천의 유명한 이동갈비와 포천막걸리를 겸한 단합회에서 김태엽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선배 회장의 노고에 힘입어 동문회가 오늘까지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건배 제의를 하였고 동문들은 힘차게 재경고령중 발전을 위해 고고고를 외쳤다.
이어 박광진 재경고령군 향우 회장은 “본인도 동문회장을 역임했지만 후배 회장이 재경동문을 잘 이끌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고 동문회가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라 생각을 한다”며 “동문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장환(전 명예고령군수, 4회) 동문도 “이젠 나이도 80이 넘어 여러모임에 나가기가 힘들지만 이렇게 고령중 모임에 나오니 더 젊어지고 힘이 솟는다”고 말했다.
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가을의 문턱에서 동문들이 다함께 학창시절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여흥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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