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고령군지회는 지난 6월 24일,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이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자유민주주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중앙사거리에서 ‘6·25전쟁 음식재현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고령군지회 회원 40여 명은 전쟁 당시 먹었던 주먹밥과 보리떡 등을 준비해 시식회와 한국전쟁 당시의 사진전시를 했다.
시식회와 사진을 통해 피난민들이 굶주림과 허기진 배를 달리기 위해 먹었던 음식으로 가난하고 어려웠던 우리의 시절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군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다.
박수용 지회장은 “이번 시식회는 6·25를 경험한 사람은 피난시절 향수를, 신세대들에게는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전쟁의 아픔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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