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5월 24일 대가야읍에 소재한 다례원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민여성 10명은 한복을 입고 다도예절과 전통음식 조리 등을 배웠다. 베트남 출신 김하나씨는 한국 전통 예절을 배우니 한국에 대해 좀 더 이해를 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오늘 배운 음식을 가족들에게 빨리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관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