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등학교총동창회는 지난 4월 23일, 모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을 비롯해 동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고령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열린 이날 화합한마당행사에는 족구경기를 시작으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권춘궁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총동창회 발전에 공로가 많았던 전임 권춘복 회장에게 공로패 및 명패 전달식을 가졌으며, 환갑을 맞이한 60회 기수들의 환갑상이 차려져 모두가 축하했다.
이번 동문체육대회에는 고령초등학교 역대회장을 비롯해 졸업한 기수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모교 청솔관에는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만찬을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족구경기와 2인 3각경기, 400계주, 단체 줄당기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각 기수들을 응원하는 퍼레이드속에 동문들은 추억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남철 회장은 “모교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령초교가 발전할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고령초등학교총동창회는 해마다 모교발전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