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17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계획서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 15일 군은 지역보건의료계획 2017년 시행계획과 2016년 시행결과를 정리한 책자를 발간해 관련 기관·부서에 배부해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수립하고 있으며, 4년 주기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지역 내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도출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를 설정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책자에는 고령군이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해 헬시하트 건강 100세 가꾸기 사업,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 등 3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을 포함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실시할 2017년 계획과 2016년 실적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을 구체적으로 포함하고 있어 각종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바탕으로 보건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군민의 건강 욕구에 맞춰 한 단계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