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고등학교는 지난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본교 서봉관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2016 대가야 축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1년간 교과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꿈과 끼를 열정으로 표출하며, 학업의 스트레스와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함양을 도모하는 등 축제의 장이 됐다.
전교생 모두가 참여해 의미 깊은 축제는 1일차 동아리 발표회를 시작으로 학급별 경연대회, 꿈·끼 탐색 주간 특강, 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수준급 공연과 경연대회로 차별화 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연에는 동아리 박소연 지도교사와 정병권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함께 출연하며, 사제동행하는 모습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진국 교장은 인사말에서 “축제 한마당 행사가 벅찬 학업의 일상과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눈으로 생각하고 자유로운 몸짓으로 자신을 표현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가야고는 올해 수시일반전형에서 서울대 1명, 수도권 대학 12명, 경북대 13명, 부산대 4명, 기타 국립대 23명이 합격하는 등 우수한 입시결과를 나타냈다.
대가야고는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데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