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령군수배 배드민턴대회 및 제10회 연맹장배(연맹장 이영식)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8일 주산체육관과 고령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250개 팀, 4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이 주최하고 고령군체육회.고령군배드민턴연맹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고령관내 동호인은 물론 인근 시.군의 각 클럽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곽용환 군수, 김희수 군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날 대회는 김태규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고령군체육회 백재호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 이영식 연맹장의 공로패 수여, 인사들의 축사 및 환영사가 이어졌다.
경기시작에 앞서 이 연맹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건강증진 도모와 상호 단합 및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기 전 각 선수들은 스윙, 스텝 등으로 몸을 풀었으며, 경기가 시작되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난이도 있는 기술을 보이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한 치 앞도 판가름 할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오전부터 열전을 펼친 결과 고령배드민턴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산클럽 2위, 대가야클럽이 3위에 입상하는 등 영광을 안았고 그 어느 때 보다 정정당당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곽용환 군수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관내 및 인근 시.군의 동호인들게 감사드리며 평소에 닦은 기량을 마음 것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