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고령군지회(회장 강대식) 장애인 볼링동호회 ‘레인보우’ 회원 2명은 충남 일원에서 5일간 진행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은메달 1개의 성적을 이뤘다.
경북 대표선수로 출전한 ‘레인보우’ 선수들은 개인전에서 조명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전해철 선수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였으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명래 선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3회 연속 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는데 다른 대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긴장과 압박감 속에서 메달을 획득해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대회소감을 밝혔다.
강대식 회장은 “본회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입상한 것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기폭제로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의 영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지회(☎955-8288)에서는 볼링 외에도 탁구, 파크골프 등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동호회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