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제3대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장에 성주부군수로 근무했던 전화식(全和植, 사진)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임명했다.
전화식 신임원장은 환경과 인문학, 환경과 문화예술, 환경과 미술 음악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최고의 환경연수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고령군청에서 7급 행정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고령군 환경보호과장, 덕곡면장,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한 후 경북도립대학 행정지원과장, 경북도청 해양정책과장, 관광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 성주부군수, 도의회 의사담당관,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핵심간부로 근무했다.
서기관 승진 후 국토해양부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중앙과 도청, 일선 시·군은 물론 특히 언론과의 인맥이 투텁다는 평이다.
성주 부군수 재직시에는 활동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나 대인관계가 원만했으며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승진 후에도 고향 성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원에 큰 힘을 보태준바 있다.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재임중에는 실크로드 경주문화엑스포 2015를 성공리에 기획 개최하였고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도 세계 117개국 7,000명의 군인선수들이 참가하는 큰행사로 만들어 세계속의 대한민국 경상북도를 널리 홍보했다.
삼국유사 목판복원사업을 추진해 조선중기본 117판을 마무리하고 조선초기본과 수정본인 경상북도본을 진행하고 있다.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 보관중인 한국의 유교책판 718종 64,222장을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였고 서울 인사동에 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북갤러리를 개관해 경북의 예술인들이 서울에서 전시를 함으로써 홍보를 할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군 문화원과 향교, 유림단체, 종교단체등 폭 넓은 활동과 인간관계로 형성해 움직이는 문화인으로 통한다.
추진력과 판단력이 돋보이는 간부 역활을 했다는 평가가 있다.
성주군 대가면 출신으로 대가초등학교, 성주중학교, 성주농고를 졸업한 순수 성주토박이로 부인 정해연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