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21일 개최된 한국사진작가협회 제3차 이사회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 설립 인준의 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의 모태인 대가야사진연구회는 지난 2002년 고령문화원의 문화강좌로 출범해 고령의 유일한 사진동아리로써 지역의 사진문화를 선도해 왔다.
대구·경북 초대작가인 김광연 선생 지도 아래 권중호 초대회장을 비롯해 모든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작품 활동을 한 결과 이번에 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로 승인된 것이다.  
대가야사진연구회는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부문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가야체험축제시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사진 촬영 봉사를 비롯, 대가야문화예술제, 가얏고 음악제 등에서도 사진촬영 봉사를 펼쳤다. 또한 고령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장수사진촬영봉사, 다문화합동결혼식 등에서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 설립추진위원회를 맡은 박근모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 대가야사진연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곽용환 군수님을 비롯한 고령군 관계자 여러분과 우상수 문화원장님, 정규배 사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는 사진동아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단위의 촬영대회와 사진공모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된 만큼 고령의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고령군, 고령문화원과 잘 협력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작품 활동에도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령지부 창립 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권중호, 김광연, 김호덕, 박근모, 서경숙, 서용교, 손종우, 여인석, 이승찬, 이준호, 장선동, 조관훈, 진경주(가나다순)